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1978년 아내가 불륜을 들키자 남편을 청산가리로 살해한 사건
    불륜 2020. 10. 7. 13:36

    1978년에 있었던 불륜, 살인 사건입니다.

     

    피고인들은 상대방이 각 배우자 있는 것을 알면서

    1977. 7. 중순경부터 1978. 1. 16.까지 사이에

    동리 근처 여인숙과 뒷산 볏짚가리등에서 도합 12회에 걸쳐 각 간음을 한 일이 있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이 동리 사람들에게 점차 알려졌습니다.

     

    1977. 12. 초순경에는 피고인 A의 남편인 피해자 C에게도 알려졌습니다.

     

    남편은 매일같이 음주하고 피고인 A를 흉기등으로 구타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피고인은 남편인 C를 살해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피고인 B도 이에 동의하였습니다.

     

    피고인들은 1978.1.12. 19:00E 소재 F소유의 빈 헛간에서

    C에게 청산가리를 술에 타서 먹인 후 그 시체를 부엌 바닥에 묻어두었다가 나중에 처리하자는등

     

    그 살해의 방법 및 시체처리에 대해 모의하는 등 동인을 살해하기로 상호 공모하였습니다.

     

    같은해 1. 20. 13:30

    피고인 A의 주거인 C의 집에서 피고인은 모의한대로 살해할 것을 결의하였습니다. 

     

    마침 같은 C가 그날 잡아온 물고기를 안주로 하여 동인에게 막걸리를 대접하는 양 속였습니다. 

     

    그 집 부엌에서 미리 사다 놓은 막걸리를 주전자에 넣고

    미리 준비하여 놓은 그집 방 케비넷 위에 있던 청산가리를 섞은 후,

    나물국 냄비와 함께 위 술주전자와 빈 대접을 가지고 방으로 들어가서

    위 주전자의 술을 대접에 부어서 이를 위 C에게 주어

    동인으로 하여금 위 청산가리가 섞인 술을 모르고 먹게 하여

    동인으로 하여금 그 즉시 현장에서 청산염중독으로 인한

    호흡 및 심장마비로 사망하게 하여서 동인을 살해하였습니다. 

    728x90
    LIST

    댓글

Designed by Tistory.